백범김구선생의 겨레사랑 나라사랑 배우다
하동 진교고,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11명 시상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3/06/21 [09:18]
[경남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하동 진교고등학교(교장 황선철)는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백범김구기념관이 주최한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상훈 부회장과 이필우 부장이 참석해 백범상을 수상한 2학년 정소영 학생 등 11명에게 상패와 상장 및 시상금을 전달하고, 백범 김구 선생의 ‘충효전가(忠孝傳家)’ 휘호를 증정했다.
이 대회는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에 진교고가 선정되면서 이뤄졌으며,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선생의 생애와 겨레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진교고는 그동안 기념사업회로부터 100권의 '백범일지'를 기증받아 3개월간의 독서활동기간을 거쳐 지난달 28일 전교생이 참가한 독서감상문쓰기대회를 실시하고 이번에 시상식을 갖게 됐다.
이 대회는 독서교육·인성교육·나라사랑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라도 전국적인 행사에 선정될 수 있고, 성공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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