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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진강 생태체험

하동 궁항초, 하동포구·고포갯벌 생물 관찰· 풀피리 불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조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6/14 [23:14]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진강 생태체험

하동 궁항초, 하동포구·고포갯벌 생물 관찰· 풀피리 불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3/06/14 [23:14]
▲ 하동 궁향초등학교 학생들이 하동포구와 금성면 갯벌일대에서 생태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경남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하동 궁항초등학교는 지난 11일 하동포구와 금성면 고포리 갯벌 일대에서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하동포구 내 다양한 식생관찰을 시작으로 눈감고 소나무 숲길 걷기, 소나무 키 재기, 섬진강 따라 걷기, 염생식물 찾기, 억새·모새달·갈대의 차이점 찾기, 붉은발말똥게 찾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한 댓잎으로 배를 만들어 섬진강에 띄우기도 하고, 나무나 풀 이파리로 풀피리를 만들어 소리 내어 불어보는 등 40∼50대 어른들이 어린시절 즐겨하던 놀이체험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밖에도 고포리 갯벌에 사는 생물 관찰, 맨발로 눈감고 걷기, 머드 페인팅, 모래성 쌓기, 갯벌 속 생활환경 관찰 같은 생태 관찰과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흰색 티셔츠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의 시간을 보다.

3학년 김권욱 학생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과 갯벌에서 생태체험을 하니 기분도 좋고 하동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면서 우리 고장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섬진강 생태체험은 하동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이론중심의 환경교육을 넘어 직접 실천하고 느끼는 체험환경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박용석 교장은 “생태체험 활동을 통해 하동의 환경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환경을 지키는 실천의지를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기마다 생태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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