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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복지직 공무원 자살예방 교육' 실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강사 교육 및 우울증 간이 검사

조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6/15 [23:38]

하동 '복지직 공무원 자살예방 교육' 실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강사 교육 및 우울증 간이 검사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3/06/15 [23:38]
▲ 하동군은 13일 건강한 직장만들기 일환으로 '복지직 공무원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하동군)

[경남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하동군은 13일 오후 2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건강한 직장만들기 일환으로 ‘복지직 공무원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복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과중한 복지업무로 말미암아 복지직 공무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복지업무 담당자, 희망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 교육과 우울증 간이검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권위원회 부산지부 강석권 강사가 ‘공무원 인권’을 주제로 강의에 이어 부산시 정신건강센터 이미경 강사가 ‘공무원 자살예방’을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복지직 공무원의 자살 실태와 원인, 공무원 및 민원인의 인권 침해사례 등을 설명하고, 자살 예방법과 행정당국의 대처요령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에서는 참석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에 이르게 하는 중요 원인 중의 하나인 우울증 증상에 대한 간이 테스트를 실시했다.

우울증은 보통 항상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고, 모든 활동에서 흥미나 쾌감이 저하되며, 체중 및 식욕 증감, 불면 및 수면과다, 만성피로, 무기력감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증상이 생기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군은 간이 테스트에서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직원에 대해 상담과 치료를 통해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우울증 간이검사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는 일을 적극 방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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