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하동군, 319개 전 마을에 건강지킴이 양성·운영…2020년 건강수명 75세 달성!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2/08/31 [13:48]
▲ 하동군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행태 개선을 돕기 위한 '건강지킴이' 봉사 활동자들의 모습 (사진=하동군) | |
하동군은 29일 보건복지부의 ‘HP(Health Plan) 2020 계획’에 따른 2020년 건강수명 75세 달성, 건강 형평성 개선을 목표로 한 마을에 주민지킴이 1명을 배치해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는 관내 319개 전 마을에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한 준 전문가 수준의 건강지도자를 1명씩을 배치해 주민들의 생활행태 개선사업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건강 증진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마을별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금연 홍보와 기생충,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임산부등록관리, 노인건강관리, 건강걷기 동아리 결성, 국가암 조기검진 등 각종 건강증진사업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 조순옥 회장(여, 57세)은 “하동군 건강도시 비전 인 ‘노후가 행복하고 건강한 하동’ 달성을 목표로 회원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봉사자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고령화로 건강수요는 급격히 늘고 있으나 관 주도의 업무추진에 한계가 있어 마을별로 건강지킴이를 양성, 지역보건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생활행태 개선을 물론 주민의 의료비 경감에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남본부 = 조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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