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하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민속예술축제는 18개 시·군 대표팀이 출전해 30,31일 양일간 하동공설운동장에서 팀당 40분씩 경연을 펼쳐 단체상 6개 분야, 개인상 4개 분야를 시상한다. 이번 축제의 첫날 오전 10시 2011년 최우수상 수상자인 ‘함안농요’의 개막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하동중학교 풍물패의 ‘삼도사물’ 식후공연에 이어 오후 1시부터 8개 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첫날 경연무대는 의령 ‘보리타작 소리’, 양산 ‘원동목도 소리’, 고성 ‘고성농악’, 남해 ‘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 거창 ‘디딜방아 상여소리’, 거제 ‘전래민요 놀이’,하동 ‘대도선창굿’, 함안 ‘함안군북매구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둘째날은 오전 9시 30분 김해 ‘장유화상 추모제’를 시작으로 산청 ‘산청매구’, 사천 ‘적구놀이’, 함양 ‘함양들놀이 소리’, 창원 ‘연도여자 상여소리’, 밀양 ‘신선바위 학춤’, 진주 ‘경상우병영 성조정례’, 통영 ‘통제영 대취타’, 합천 ‘밤마리 오광대’, 창녕 ‘구계목도’가 이어진다. 경연 이후에는 2011년 우수상 수상자인 진주 전통무용 ‘의암별제’ 시연과 18개 경연팀의 심사결과 발표 및 총평, 시상식이 열린다. 한편, 경남민속예술축제는 경남지역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보전하고자 2년마다 개최되는 도 단위 행사로, 이번 축제 최우수상 수상팀은 2014년 한국민속예술축제의 경남도 대표 출전자격이 부여되며, 우수상 수상팀은 2015년 경남도 대표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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