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한진중공업 고(故) 최강서 분향소 앞서 시무식 개최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진보정치를 굳건히 지키자며 각오를 다짐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3/01/04 [04:55]
▲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영도 한진중공업 고(故) 최강서 분향소 앞서 시무식 개최했다 (사진=통합진보당) | |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2013년 시무식을 한진중고업 고(故) 최강서 열사 분향소 앞에서 개최하고 진보정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고창권 시당위원장과 권혁 영도구의회 부의장, 한진중공업노조 차해도 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가운 일기 속에서도 분향소를 지키는 노동자들을 위로하며 단체 조문과 함께 시무식을 가졌다.
고창권 시당위원장은 “통합진보당은 더 이상 절망하지 않는 삶을 위해 손배가압류 철회를 비롯한 비정규직, 정리해고 철폐 투쟁을 당의 제1과제로 내세우고 투쟁하며 진보정치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권혁 영도구의회 부의장은 “분향소 앞에서 시무식을 갖는 의미는 진보의 부족함에 대한 자기 성찰이며 지역주민과 노동자들 속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가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병렬 최고위원은 “최강서동지의 유지를 끝까지 지켜 손배가압류 철회하고 민주노조사수의 길에 모든 힘을 다 바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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