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부산 선대위 발족
부산 선대위는 ‘새누리당 집권을 저지하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한다’는 목표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2/11/08 [16:37]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정희 후보가 9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 선대위 발족식 참석 및 학교 비정규직 집회와 풍산마이크로텍 농성장 방문, 중소상공인살리기 협회 감담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부산 선대위는 지난 6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18대 대선 부산 선대위를 구성했으며 상임선대위원장에 고창권 부산시당 위원장을 선임, 공동선대본부장으로는 윤택근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
이외 권혁 영도구의회 부의장, 이화수 부산시당 서민경제위원장, 안혜영 부산청년회 회장, 김은진 비정규센터 소장 등이 부산 선대위로 선임됐다.
부산 선대위는 ‘새누리당 집권을 저지하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나라 만들기 실천단’을 우선 구성했다.
이어 ▲ 정수장학회 반환,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표시간 연장 ▲ 풍산, 한진 정리해고 투쟁 ▲ 대형마트 의무휴업 실시와 중소상공인 살리기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희 후보는 1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개최될 부산 선대위 발족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부산대 앞에서 학교 비정규직노조 간담회 등을 어이갈 계획이며 이후 부산 선대위 출범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희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이 힘을 가지고, 그 힘으로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통합진보당이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부산선대위 출범대회는 이날 저녁 8시 부산 초량동 YMCA 17층 대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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