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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사과발표 기자회견, '대선출마' 여부는?

이번 통합진보당의 대선 후보는 고통의 자리라고 생각

이학준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9/03 [11:51]

이정희 사과발표 기자회견, '대선출마' 여부는?

이번 통합진보당의 대선 후보는 고통의 자리라고 생각
이학준 수습기자 | 입력 : 2012/09/03 [11:51]
 
[뉴스쉐어 = 이학준 수습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5월 12일 중앙위 폭력사태에 대해 “당시 사태에 대해 당원들과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의 위기가 오래 지속되고 있고 더 이상 지제해서는 안될 때라고 생각한다”며, “당을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더 폭 넓고 깊게 뜻을 모으는데 부족했음을 겸허히 인정한다”고 사과발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 위기가 빨리 극복되지 못한 배경에는 지난 날 제가 당을 운영하며 쌓이게 한 앙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난 시기는 당을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고통의 자리였다. 그것을 당원들과 국민들 앞에서 함께 치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전해드린 것이다”고 말했다.
 
통진당 중앙위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한지 약 4개월 만에 기자회견을 가진 이 전 대표는 “그 직후 시작된 저의 침묵과 근신은 그 사태에 대해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던 제가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 직 후 기자들의 대선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과발표는) 지난 시기 제가 했던 활동에 마무리라고 보시면 된다”며, “이번 통합진보당의 대선 후보는 고통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쉬운 일이라면 아마 고민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이 전 대표는 “하루 빨리 통합진보당을 정상궤도에 올려 민중들 속에서 2012년 정권교체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가장 어려운 일을 찾아 땀 흘리는 것으로 그간의 상처를 함께 치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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