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공항 밀양유치 기원 전국 종주 환영식 가져
50대 서예가 한씨, 18일 16시경 대구 도착
손지혜 기자 | 입력 : 2011/02/18 [23:37]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서예가 한판석(57)씨가 1,000km 마라톤으로 전국 종주에 나서 화제다.
18일 오전에 밀양을 출발한 한씨는 청도를 거처 오후 4시경에 대구시청 앞에 도착했다.
시는 한씨의 도착에 맞추어 청사 본관 앞에 환영·유치기원 현수막 설치 및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했으며, 시청 직원 100여명이 본관앞에서 "신공항은 밀양으로!"를 외치며 한씨를 열렬히 환영했다.
▲ '신공항 밀양유치 기원 마라톤 대구 도착 환영' 영상의 한장면. ©손지혜 기자 | |
시 관계자는 "환갑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밀양 신공항 유치를 위해 1,000km 달리기에 나선 한씨를 위해 작게나마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환영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마라톤은 18일 오전 밀양 영남루 앞에서 출발해 다음달 1일까지 12일동안 청도, 대구시청, 경북도청, 구미, 문경, 충주, 이천, 서울, 과천, 수원, 천안, 대전, 영동, 김천, 창녕, 창원, 밀양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될 예정이며, 한씨는 하루 80~100km를 달리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대구경북본부 = 손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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