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입지평가를 앞두고 동남권 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26일 오후 1시 30분에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시민 유치위원회는 가덕해안공항 유치를 위한 시민적 의지 결집과 다양한 유치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7월 20일 부산시 각계각층의 대표급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상공회의소 회장이 집행위원장을 겸임하여 다양한 유치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는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신공항 입지관련 동영상 상영과 부산시의 유치활동 보고, 유치전략 토의, 성명서 채택 등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대구·경북의 과도한 여론몰이와 정치공세에 대한 대응전략과 27일 오후 3시 부산역 앞에서 개최되는 범시민 궐기대회의 참여 및 지원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성명서에는 국가 백년대계 차원에서 안전성과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부산 가덕도 해안에 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도록 촉구하고, 입지평가기준(안)은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공청회 개최 이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경남본부 =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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