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은 김해국제공항의 소음과 안전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시가 지난 20여 년 동안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며, 부산이 신공항의 가장 큰 이해당사자인데도 가덕도 해안과 밀양으로 양분되어 지역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정치논리 등으로 결정이 늦어지면서 부산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에 해운대구의회(의장 라외순)는 1월 26일 본회의장에서 전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홍성운, 최성관 의원이 결의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금번 결의대회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지역적으로는 동남권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가적으로는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에 이바지 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지난 20여 년 동안 추진되어 온 동남권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요즘 특히 신공항 유치경쟁으로 지역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한 입지 결정으로 지역간 감정의 골을 해소하고 나아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신공항이 반드시 가덕도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결의대회를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치가 결정되기 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