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신공항 가덕도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관심제고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년도 정부의 입지평가 완료에 앞서 범시민 유치의지와 결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4회 북극곰 수영대회가 1월 23일 오전 9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 북극곰 수영대회 동남권신공항 홍보     © 이혜숙 기자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 겨울레포츠인 북극곰수영대회는 23년 전통의 초대형 이벤트로 겨울바다를 사랑하는 국내외 수영 애호가 2,000여명이 참석하여 얼음장 같은 바닷물에 알몸으로 뛰어들어 패기와 정열을 뽐내고, 건강미를 과시하면서 짜릿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겨울 바다의 이색 볼거리로 겨울바다 최고의 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1~2부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참가자 등록 및 기념품 증정, 1부 행사로 상설이벤트 및 경품행사, 축하공연 및 참여 이벤트, 수영대회 개최, 2부 행사는 장거리 핀수영대회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그 동안 가덕신공항 관련 전문가 초청토론회 개최, 객관적인 논리 전개와 신공항 필요성, 가덕 입지의 우월성 등에 대한 논리 확산 중심의 홍보 전개로 신공항 유치 과열경쟁을 자제해왔으나 대구·경북 등 다른 지자체의 대응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지금부터 가덕신공항 유치확정 결정시까지 2011년 주요행사시 가덕신공항 입지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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