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쉐어 = 홍대인 기자]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12일 오후 의원회관(신관)에서,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발전방향(당직전문의 의무화 40일, 현안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이 경과 및 현황 발표를 맡고,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재무위원장, 양현덕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임태호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 유경하 대한소아과학회 기획이사, 허대석 서울대학교 의대 내과 교수,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 정승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 양광모 청년의사 편집국장, 총 10인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정림 의원은 “금번 토론회는 응급의료기관 당직전문의 배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대안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인 만큼, 각계의 여러 토론자들로 구성하였다”며,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현실, 규모와 종류, 진료과별 특성, 비상호출 체계(on-call)에 대한 논란, 시민단체의 입장 등을 공유하고 공론화하여 대안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문 의원은 앞서 9월 4일에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 및 하위법령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개정 법률의 본래 취지와 달리 응급의료기관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 등 현황을 살펴보는 자리로서, 의료계와 복지부가 함께 하는 국회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계 뿐 아니라 시민단체, 언론 등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심도있고 구체화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되고 있다.

문정림 의원은 “응급의료와 관련된 법과 제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기본 목적에 부합되면서, 이상이 아닌 현실을 바탕으로 한 입법적, 정책적 해결방안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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