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뉴스쉐어) 10일 오후 2시 30분경 정봉주 구명위원회 간사를 맞고 있는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제6차 정봉주 구명위원회의 결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안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이 “3.1절 특사로 석방이 되어서 10차 구명위원회가 열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께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정봉주법 통과를 할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는데 아직까지 화답이 없다. 대신 ‘나경원법’을 새누리당 정옥임 의원이 발의한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이 ‘정봉주법’에 대한 새누리당의 화답이냐”고 꼬집어 말했다.
또한, ‘나경원법’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나경원법은 정봉주법을 물타기 하기 위한 것이다. 표현의 자유를 더욱 축소시키기 위한 그런 의도를 갖고 있다”라고 주장한 안 의원은 “나경원법은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것으로 ‘100% 자신 없으면 말하지 마라’는 뜻으로 ‘닥치고 법’이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다”며 ‘나경원법’ 발의에 대한 비난을 했다.
이어 정봉주 구명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오는 16일에 조국교수가 발제하는 정봉주 판결을 헌법학자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정봉주 판결에 대한 헌법학자들의 토론회를 2월 16일날 국회에서 오후2시에 개최할 예정”이라며, “2월가기전에 10만명이 모이는 국민 촉구대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을 나와라 정봉주 국민본부에 제한을 하기로 했다”며 “나는 꼼수다와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측과 함께 이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