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입감해도…‘미래의 대통령 정봉주’ 응원의 메시지
“힘내세요”, “기달릴께요”, “미래대통령 정봉주”등 응원에 메시지 줄이어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1/12/26 [14:24]
▲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입감 전 송별회에 서세워진 입간판에 정봉주 전의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수많은 지지자들이 적고 있다. © 한장희 기자 | |
(뉴스쉐어=서울본부) 26일 12시경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입감을 하기 위해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의 입감전 송별회가 열리기 전, 11시경에 '나는꼼수다' 4인방과 탁현민 교수가 그려진 입간판이 세워지자 일찍부터 참석한 '정봉주와 미래권력들'회원들과 정봉주 전의원 지지자들이 모여 정봉주 전 의원에게 보내는 응원에 메시지를 작성했다.
메모의 내용들은 "봉도사님 휴가 잘다녀오세요. 우리가 기달릴께!", "의원님 저 아직 한번도 정모에 참석 못했다고요. 기달릴께요. 대권주자"등이 기록돼 있다.
입감 전 송별회에 참석한 여성지지자는 "언론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 유죄가 아닌데 입감되어 안타깝다"고 말하며 "하루빨리 나오셔서 다시 깔대기를 보고싶다"며 정 전 의원을 응원했다. 또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국민들이 유죄판결에 분노를 느낀다면 4월 총선에서 투표로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다른 여성지지자는 "수감되시는 것은 절대로 정 의원님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가 문제이다"고 말하며 "기달리겠다"고 정 전 의원을 응원했다. 또 그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인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년 총선에도 꼭 투표에 참여해 심판하겠다"고 현 정치권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서울본부 =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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