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언 또래상담자 “청소년, 이제 방관자에서 조력자로!”
2012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포럼'
최재순 수습기자 | 입력 : 2012/11/28 [10:01]
[파주 뉴스쉐어 = 최재순 기자]대구 중학생 및 광주 중학생 자살 사건 등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올해 커다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교하청소년문화의집에서 27일 오후 1시반에서 5시까지 ‘솔리언 또래상담자 대회 및 청소년 포럼’이 개최되었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장문희)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 포럼은, 파주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윤후덕국회의원, 안소희시의원, 파주교육지원청 김의수 장학사,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용환 계장, 동패고등학교 이용석 생활인권부장등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1388또래지원단‘은 방관자를 조력자로 바꿀 방안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파주시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이번 포럼에 반영하여 행사를 진행했으며, 욕설, 비난, 따돌림, 강제 심부름, 금품갈취, 폭행, 감금, 성적피해, 사이버 따돌림등이 학교 폭력에 해당된다.
장문희 소장은 인사말에서 “한명의 청소년을 위해선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야 된다”고 말했으며, 윤후덕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사고를 쳤을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부모님과 상담센터로 와서 바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패고등학교 이용석부장은, “학교폭력은 그 폭력의 당사자들만이 아니라 그것을 방관하거나 무관심하게 지켜보는 학급 분위기에 크게 좌우된다며, 학교폭력은 인권을 무시하는 비겁한 행위이며, 이를 묵인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비겁한 행위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는 교육을 하여 반 전체가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로 이끌어 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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