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위한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대학생 멘티, 사회적 캠페인 등 다각적인 방법 모색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2/03/21 [14:17]
(뉴스쉐어=경남본부)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성한)은 21일 부산지방경찰청 7층 중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부산협의회,부산광역시 교육청, 부경대학교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시민단체, 교육당국, 학교등이 상호협력하여 함께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이성한 부산경찰청장, 이경신 바르게 살기운동부산협의회 회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박맹언 부경대 총장을 비롯한 4개기관 대표 12명이 참석하였다.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식 © 윤민정 기자 | |
업무협약서는 학교폭력 예방, 피해학생 보호․가해학생 선도 및 상담, 기타 필요한 사안에 대한 협력 강화, 학교폭력 근절․예방 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멘토-멘티 지정에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이성한 부산경찰청장은“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시민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교육행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교육청, 그리고 부산지역 향토 중심대학인 부경대와 경찰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서에 싸인하고 있는 임혜경 교육감 © 윤민정 기자 | |
대학생들은 중고등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부모나 교사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바르게살기운동부산협의회는 그 이름에 걸맞게 사회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경찰은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부산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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