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소통 아카데미에서 학교폭력에 대해 알려준 광주 경찰서 홍보팀 '애정남'     ©강민경 기자

(뉴스쉐어=광주전남본부) 최근 학교폭력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을 만들어가고자 ‘2012 소통 아카데미’ 행사를 10일 오후 5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통합위원회 광주지역협의회 강상원의장과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관련 사회단체 및 학생,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소시오 드라마 ‘역지사지’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광주 경찰서 홍보팀 ‘애정남’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토크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애정남’은 일명 ‘빵 셔틀’과 돈 뺏기에 대한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 중에 강제성을 가진 경우는 모두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0일 오후 5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2012 소통 아카데미'가 열렸다.     ©강민경 기자

축사를 통해 강운태 시장은 “사회적으로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폭력물을 접해 거칠어진 측면이 있다”며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 지역사회에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시오 드라마 ‘역지사지’를 본 후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들은 각각  소통의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고, 상호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2소통아카데미’ 2차는 오는 24일 광주 YMCA에서 ‘소통으로행복찾기’ 주제로 음악회 및 前 전국 YMCA 윤장현 이사장의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마련한다.

광주전남본부 =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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