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연예팀= 김수경 수습기자] '도둑들' 이후 한국영화의 상승세를 이은 '광해'와 코미디 액션물 '간첩' 그리고 한국을 방문한 리암 니슨 '테이큰2' 등의 영화가 추석을 맞춰 개봉한다.
▶ 광해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허균은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광해군을 대신하여 왕의 대역을 할 것을 명한다.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어버린 천민 하선. 허균의 지시 하에 말투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함부로 입을 놀려서도 들켜서도 안 되는 위험천만한 왕노릇을 시작한다.
▶간첩
대한민국 간첩 인구 5만 명 2012년,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간첩신고보다 남한의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 앞에 피도 눈물도 없는 북한 최고의 암살자 '최부장'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에게 떨어진 10년만의 암살지령. 먹고 살기도 바쁜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 초월 이중작전이 시작된다.
▶테이큰2
킴(메기 그레이스)의 납치사건으로 조직에 치명타를 입고, 가족의 목숨까지 빼앗긴 인신매매범 일당은 브라이언(리암 니슨)에게 똑같이 갚아주기 위해 자신들의 조직력을 총동원, 그의 뒤를 쫓는다.
한편,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브라이언과 전처 레노어(팜케 얀슨)는 알 수 없는 일당의 기습을 받고 납치된다. 이제, 위기에 빠진 킴과 레노아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전직 특수 요원의 실력을 발휘해 놈들을 역추적하기 시작된다.
▶19곰 테드
어린 시절, 왕따에게도 왕따를 당하던 존(마크 월버그)의 소원을 통해 생명을 얻은 곰인형 테드(세스 맥팔레인). 말하고 걷는 곰인형 테드는 전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그러나 대중에게 잊혀진 스타 테드는 취미 음주가무, 특기 여자 꼬시기인 백수 한량으로 전락한다. 곰인형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음담패설과 욕설을 일삼는 발칙한 곰 테드와 27년째 그와 죽고 못사는 절친 존. 참다 못한 존의 여자친구 로리(밀라 쿠니스)는 남친의 미래를 위해 극약처방을 선택한다.
▶ 메라다와 마법의 숲
스코틀랜드의 전통 깊은 왕국의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공주 메리다. 메리다의 엄마인 엘리노어 왕비는 그녀를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주로 만들기 위해 메리다가 제일 싫어하는 공주 수업을 강요한다.
메리다는 엄마에게 화가 나 가지 말라고 했던 비밀의 숲으로 들어갔다가 마녀를 만나 엄마를 바꿔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마녀의 마법에 걸린 엄마가 갑자기 곰으로 변하게 된다.
한편,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감독 김기덕)가 전국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김 감독의 최고 흥행기록을 갱신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CGV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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