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충무로의 아이콘은 스포츠이다. ‘투혼’, ‘퍼펙트게임’, ‘코리아’, ‘페이스메이커’ 등이 바로 스포츠를 소재로 다룬 감동 영화들이다.
제일 먼저 2011년 프로야구 3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인 만큼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극장을 장악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 김상진 감독의 10번째 작품인 휴먼 코미디 영화 ‘투혼’과 ‘인사동 스캔들’로 개성 있는 연출을 보여줬던 박희곤 감독의 ‘퍼펙트게임’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투혼’은 김주혁, 김선아의 명품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퍼펙트게임’은 최동원, 선동렬도 반한 조승우, 양동근의 세기의 라이벌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탁구와 마라톤을 소재로 한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코리아’와 김명민 주연의 ‘페이스메이커’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에게 경기 현장의 감동뿐만 아니라 극중 캐릭터들의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개성 넘치는 뮤지컬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김달중 감독의 데뷔작이며 영화 ‘코리아’는 신인 문현성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러나 올 10월에는 더욱더 다양한 스포츠 소재 영화들이 대거 몰려오고 있어서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다. 권투, 킥복싱을 소재로 한 ‘리얼스틸’, ‘완득이’, ‘오직 그대만’과 이종 격투기를 소재로 한 ‘히트’, ‘워리어’가 바로 그 것이다.
그 중에서도 규모 면에서 화려함을 선보이는 외화 ‘리얼스틸’는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브로큰 데이트’를 연출한 숀 레비 감독 작품으로 ‘엑스맨’시리즈로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한 휴 잭맨과 ‘하트로커’의 에반젤린 릴리가 출연한 영화로 치열한 로봇복싱의 세계를 그려낸 SF리얼 블록 버스터 영화이다. 여기에 소설 원작으로도 유명한 ‘완득이’가 ‘청춘만화’, ‘내사랑’을 만든 이한 감독을 필두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유아인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득이’에서는 주인공 역의 유아인이 킥복싱에 심취하는 역할이다. 마지막으로 권투를 소재로 한 영화는 소지섭, 한효주 주연으로 전직 복서 철민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오직 그대만’이다.
이중 권투 소재 영화에서 더 나아가 영화 ‘히트’와 ‘워리어’는 이종 격투기라는 기존에 보기 힘든 소재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독특한 소재와 장르로 기존 영화와 큰 차이점을 둔 코믹 통쾌극 영화 ‘히트’는 최근 한재석의 통쾌하고 엣지 있는 설계자로서의 캐릭터 변신과 이하늬가 여성 이종 격투기 선수로 출연해 완벽한 슈퍼복근 스틸 사진을 공개해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공개하는 컨텐츠 마다 화제를 일으키고 있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문화포커스 = 박진선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추자현 화보논란, 한복 세미누드 '한국 이미지 실추 VS 아름다운 화보' ▷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 일까? 숏커트로 변신한 팔색조 문근영 ▷ 추석에 영화 뭐보지? 추석 극장가 대정리 ▷ 안철수 시장? “시장 한명이 바꿀 수 있는 것 많아” 출마 가능성 ▷ 기독교당 설립으로 더 많은 권력을 추구하는 개신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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