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 이정향 감독이 연출하고 톱스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에서 송혜교가 사랑을 잃은 다큐멘터리 PD 다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4년만의 국내 스크린 귀환을 알렸다.
‘황진이’ 이후 4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하는 아시아의 스타 송혜교가 영화 ‘오늘’로 돌아온다. 영화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드라마이다.
작품 속에서 송혜교는 17살 소년에게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다큐멘터리 PD ‘다혜’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쳤다. 2008년 미국 영화 ‘페티쉬’에 이어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서 양조위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아시아의 스타로 자리 매김한 송혜교는 이번 영화 ‘오늘’에서 도회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절제된 내면연기와 섬세한 심리 묘사로 다혜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내면의 상처를 품은 여성을 담담하게 표현해 낸 송혜교만의 감성연기는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정향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완성되었다. 또한 자동차 속에서 물에 잠기는 수중연기,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의 계속되는 강행군 등 모든 일정을 무리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감성을 적시는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송혜교는 ‘오늘’을 통해 올 가을 극장가를 그녀만의 감성의 세계로 물들일 예정이다.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9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아시아의 스타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는 2011년 가을, 최고의 감성 화제작 ‘오늘’은 오는 10월 27일 개봉, 올 가을 극장가에 가슴 뜨거운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