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판문점 채널 연장근무 요청
오늘중 '개성공단 실무회담' 입장 전달 가능성 보여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3/07/04 [17:31]
[서울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통일부는 4일 북한이 오후 4시 판문점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우리 측에 판문점 연락채널의 연장근무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언제 다시 연락을 취할지에 대해선 이야기가 오간 것이 없다”며 “일단 말 그대로 마감 통화 시간을 더 늦추자는 것이기 때문에 북측의 반응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이날 ‘판문점에서 6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한 북한의 입장이 조만간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판문점 적십자 통신선 연락관 접촉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관계자들의 방북 수용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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