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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탈북자 NLL 넘어 월북
신동우 기자  | 입력 : 2013/04/04 [14:35]
[서울 뉴스쉐어 = 신동우 기자] 군당국은 탈북자 이모(28)씨가 어젯밤 연평도에서 어선을 훔쳐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모씨가 3일 오후10시49분쯤 월북했다며, 주간 어업활동을 마친 뒤 부두에 정착해 있던 어선을 불법 탈취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모씨는 중국접경지역에서 과거 4번이나 탈북 했었고, 2007년 3월부터는 국내에 입국해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레이더망으로, 어선이 서해 NLL에 접근하는 것을 파악했으나 이미 어선이 NLL 전방 1㎞까지 접근한 상태여서 별다른 조치를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해경은 대북경계태세에 허점이 없었는지도 조사에 나섰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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