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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 전시상황 돌입”…정부 “새로운 위협 아냐, 대비태세 갖춰”

政 “‘1호전투 준비태세’ 돌입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 차원”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30 [10:58]

北 “남북 전시상황 돌입”…정부 “새로운 위협 아냐, 대비태세 갖춰”

政 “‘1호전투 준비태세’ 돌입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 차원”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3/03/30 [10:58]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북한이 30일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으로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간다”며 밝히자 정부 당국자는 “새로운 위협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으로 앞서 언급된 내용을 밝히면서 “따라서 북남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라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판가리 결전의 최후시각은 왔다”라고 위협했다.

이에 덧붙여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며 “미국과 괴뢰패당이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고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라며 위협의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구체적 타격목표도 언급, “우리의 첫타격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가 녹아나고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괴뢰군기지도 동시에 초토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북한이 최근 미국의 전략폭격기와 스텔스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을 수행한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직접적으로 청와대가 타격대상임을 언급한 것은 박근혜 정부 들어 첫 사례로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정부당국자는 “북한이 이날 발표한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은 기존에 북한 최고사령관 성명등을 통해 ‘1호전투 준비태세’에 돌입을 선언한 이후 각 부분별로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 차원”이며 “새로운 위협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노컷뉴스 측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북한이 최근 연이어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지난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메시지도 주면서 그에 따른 우리가 하는 대비태세도 보여주고 있다”며 “한미 연합전력자산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북한의 위협자체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면 박근혜 정부가 얘기했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가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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