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
‘커피전문점’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미애 기자 | 입력 : 2012/03/17 [18:55]
▲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커피 전문점 © 사진제공=라테킹 | |
요즘 학생들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 커피를 마시지 않는 국민은 없다 할 만큼, 우리나라는 커피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 작은섬 우도에도 커피전문점이 생겨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을을 얻고 있다고 하니, 대한민국 ‘커피공화국’ 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전국의 웬만한 도심 상권에는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 부터 소규모 카페까지 “커피”가 넘쳐난다.
커피와 차를 즐기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고, 학습하는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는 키즈카페는 엄마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그 중에, 애견카페, 고양이카페, 북카페, 올드뮤직카페 등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마니아 카페도 점차 보편화 되고 있다.
전문 바리스타를 영입해 커피 마니아들에게 맛으로 어필하는 고급 커피전문점부터, 술과 커피의 경계를 허문 다이닝카페를 비롯해 심리치료카페나 마술카페 등 독특한 기능의 카페도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창업시장의 흐름과 맞물려 이 같은 카페 대호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문화생활팀 = 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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