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이 대중화되고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별한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가정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와는 달리 커피전문집에서 마시는 커피는 가지각색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핸드드립 커피는 말 그대로 손(핸드)으로 주전자물을 부어 추출해 마시는 슬로 커피로 그만의 매력이 있다.
핸드드립 커피를 고집하고 있는 서용원 바리스타는 핸드드립의 가장 큰 매력으로 “사람의 손맛으로 커피가 내려진다는 것”, “물의 온도, 원두의 종류의 따라 맛의 차이가 상당히 나고 같은 커피 원두라 할지라도 어떻게 볶느냐에 따라 커피맛은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말한다. 또 “실력이 있는 바리스타는 커피가 가진 특징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바리스타 의도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커피는 바리스타의 기술로 영양학적 접근이 가능하다. 영양학적으로 피곤함을 잊게 해 줄 있는 커피 혹은 기분이 업될 수 있는 커피, 또는 임산부가 커피를 먹고 싶어 한다면 카페인이 가장 적은 원두를 사용하고 핸드드립 기술을 사용해서 최대한 카페인을 제거하게 내릴 수 있다. 핸드드립 바리스타들은 “커피는 온도, 습도, 어떻게 내렸는가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그만큼 예민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항상 같은 커피맛을 내는 것이 바리스타의 실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핸드드립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원두는 무엇이 있을까? 집에서 쉽게 내리면서 쉽게원두를 구할 수 있고 원두중에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브라질산 싼토스 넘버원’이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줄 아는 사람이라면? 주동국 바리스타는 “케냐 더블A를 추천한다. 대표적 남성적인 향과 맛 진한게 특징이기 때문. 또는 안티구아를 추천한다. 로스팅부터 어렵고 제대로된 것을 보기도 힘들지만 곡식의 고소한 맛이 나고 성분이 영양학적으로 마음을 안정적으로 하는 성분이 있으니깐”이라며 케냐 더블A와 안티구아를 추천했다. 또한 핸드드립은 같은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드립법에 따라 커피의 특징, 그리고 맛과 향이 모두 다르다. 핸드드립은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배우기 유용하다. 한편 바리스타 서용원은 카페창업 멘토로 활동, 아트커피 연구회 강사로 활동중이며 바리스타 주동국은 아트커피 연구회 라떼아트 부분 대상, 현재 라떼아트 대표 강사로 활동중이다. 경기동북본부 = 심아름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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