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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시장 공략 확대

중국시장을 공략하려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전략이 다시 가시화

김수련 기자 | 기사입력 2011/07/21 [13:19]

기아,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시장 공략 확대

중국시장을 공략하려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전략이 다시 가시화
김수련 기자 | 입력 : 2011/07/21 [13:19]
13억 인구의 중국은 거대한 내수시장으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을 유혹하고 있다.

1990년 초기에 한국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고 중국의 시장을 확보하려는 요량으로 진출을 했었다. 이때는 단순조립을 위주로 생산기지를 건설했었고, 중국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는 데에 그쳤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많은 한국 기업들은 중국으로 빠져나와 동남아시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기도 했다.

▲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시장 공략확대

그러나 중국의 빠른 소득수준의 증가로 동시에 소비량도 증대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시장 공략이 다시금 확대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애플을 들 수 있는데, 이티뉴스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애플의 매출이 38억 달러로, 일본대비 2배가량 된다. 더불어 아직까지 중국의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이 중국 시장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 애플의 아이폰 4     ©애플 홈페이지 캠처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팀 쿡은 19일(현지시각) 실적 보고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은 애플 매출의 초핵심 지역(China was very key to our results)”이라고 말했다. 애플 회계연도 기준 3개 분기(2010년 10월~2011년 6월) 동안 중국은 5배 이상 성장했으며 누적 88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더불어 기아도 K2를 중국에만 출시하며, 한국에는 출시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 행사장의 기아 K2     ©中華網 

이에 대해 한국의 소비자들은 중국을 특별우대 한다며 반발을 하고 있지만, 기아차는 입장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양사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55만3623대를 판매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아시아 경제에 따르면, 기아는 올 들어 6월까지 판매대수는 19만150대에 달했고, 준중형 포르테가 6만2553대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티지R이 3만1602대, 프라이드는 1만9864대, K5는 1만1925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현지 중국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K2는 292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K2를 출시할 수 없는 이유에는 K2는 중국에서만 판매할 제품이라는 기아의 입장이 있으나, 전략적으로 같은 중소형 세단인 프라이드와 K2가 겹치기 때문에 한국에는 출시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 것 같다.
 
중국 시장의 소득수준이 크게 증가함에도 아직 중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는 가운데, 과거 값싼 공산품을 중국에 파는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고가의 상품과 서비스로 중국 진출 및 시장 확대화 전략을 펼 것으로 생각된다.

시사포커스팀 = 김수련 기자 gabik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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