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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0년만에 최악의 홍수, 우리나라도 수요일부터 장마시작

중국 호수 인명피해 170여명 피해액 1조 넘어~

윤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11/06/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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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0년만에 최악의 홍수, 우리나라도 수요일부터 장마시작

중국 호수 인명피해 170여명 피해액 1조 넘어~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1/06/20 [19:28]
▲ 중국 중남부 일대에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다.(사진 = YTN보도 캡쳐)     ⓒ 윤민정 기자

중국 중남부 일대에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홍수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170여명 정도 이고 이재민은 수백만명에 달한다고 보도됐다.

특히 중국 중부 후베이셩 셴닝시는 4시간만에 300mm의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커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회오리바람까지 더해져 인명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도 22일(수)부터 중부지방에서 장막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 22일(수) 밤 9시 예상일기도     ⓒ 윤민정 기자

특히 23일(목)부터 25(토)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로부터 일본열도를 지나고 있으며, 22일(수)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일시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보이나 25일(토) 장마전선의 위치 및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의 홍수를 거울삼아 장마철 홍수 피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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