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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새지도부, 문성근·박영선의 독특한 이력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문성근·박영선 2, 3위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1/15 [21:15]

민주통합당 새지도부, 문성근·박영선의 독특한 이력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문성근·박영선 2, 3위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2/01/15 [21:15]
15일, 민주통합당의 전당대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민주통합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었다.

77만명이라는 대규모 선거인단이 나선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명숙 전총리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라 신임당대표로 선출되었으며, 박영선 후보와 문성근 후보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여성운동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총리를 지낸 한명숙 대표는 친노계의 유명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

2위와 3위를 차지해 당 지도부가 된 문성근 후보와 박영선 후보는 긴 정치이력은 아니지만 색다른 이력으로 시작해 민주통합당의 지도부가 돼 눈길을 끌고 있다.


MBC방송국의 기자 출신인 박영선 후보는 MB정권과는 앙숙관계에 있다. MBC보도국의 기자와 앵커를 두루 거치다 지난 2004년 앵커 이력을 이점으로 열린우리당의 대변인으로 나서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MB정권의 저격수로 알려지게 된 것은 경제부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BBK관련 프로그램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인터뷰하게 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인터뷰했던 박영선 후보는 이후 끈질기게 MB정권에 BBK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MB정권을 곤혹스럽게 했다.

기자 출신답게 탁월한 언변과 차분한 연설로 차곡차곡 정치행보를 쌓아온 박영선 후보는 정치인으로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52살에 민주통합당의 지도부로 선출되었다.

문성근 후보의 이력도 만만치 않다. 재야계의 인사였던 故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문성근 후보는 배우로서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연극에서 활동하던 문성근 후보는 1990년대 청룡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 영화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정치권으로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것은 작년부터이다. 대표적인 친노계 영화배우로 꼽히던 문성근 후보는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2010년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을 조직해 야권통합운동에 본격 가세했다.

이후 민주당과 야권통합이 손을 잡고 민주통합당으로 출발하자,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에 출사표를 던지며 지역주의를 타파하겠다고 나섰다.

15일, 2위로 단숨에 민주통합당 지도부로 선출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화려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함께 부산에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 김정길과 더불어 대표적인 친노계 인물로 꼽힌다. 그러나 부산에서 바람몰이를 시작하는 문재인이나 김정길에 비해 아직 부산에서의 입지는 약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어떤 결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정치적인 입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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