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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징역 4년 구형, 한만호 씨 위증했나?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4년 구형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9/19 [21:25]

한명숙 징역 4년 구형, 한만호 씨 위증했나?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4년 구형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09/19 [21:25]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총리에게 징역 4년형이 구형됐다.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총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으며, 더불어 이에 대한 추징금 5억 8,000만원과 32만달러를 구형했다.

한 전총리는 지난 2007년 한신건영 대표였던 한만호 씨에게서 5만달러와 현금 1억5,000만원 등 9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바 있다.

이로써 불법 뇌물 수수 혐의라는 여당과 표적수사라는 야당의 끝없는 정치공방으로 이어지던 한명숙 전총리의 불법 정치 자금 사건은 일단은 한단계 마무리가 되었다.

이날 한명숙 전총리는 검찰의 피의자 심문을 거부하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사건의 증인인 한만호 한신건영 전대표가 당초 한명숙 전 총리에게 불법정치자금을 건넸다고 검찰조사에서 진술했다가, 이후 주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기 때문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한명숙 전총리에게 정치자금을 주었다는 진술을 했다가 지난 12월 재판에서 이를 번복해 한 전총리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고 말한 한만호 씨에게 위증혐의를 추가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명숙 전총리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여전히 한명숙 전총리의 무죄를 확신하며 검찰의 이번 구형에 대해 맹비난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검찰의 수사결과를 믿고 있는 누리꾼들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검찰과 한명숙 전총리의 대리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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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화유수 2011/09/20 [05:48] 수정 | 삭제
  • 알지도 못하는 분을 총리실로 초청하고 함께 소핑도 하였는데, 그보다 별장을 이용하기도 하고요. 거짓말의 명수라 이것도 교활하게 빠져 나갈지 모르니 검찰들 주의하세요. 나중에 헛방 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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