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뉴스쉐어) 20일 오전 9시 국회 민주통합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명숙 대표가 국민공천선거인단을 모집한다고 공언했다.
한명숙 대표는 “20일 11시 민주통합당의 총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민주통합당의 대표선거에서 80여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던 모바일 경선혁명이 이제 수백만이 참여하는 모바일 공천혁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민경선선거인단 모집에 자신감을 보인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의 공천혁명을 완성시킬 주인공도 바로 국민여러분이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명령하는 주인공도 국민 여러분”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민공천에 참여해주시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수백만 명의 국민들이 민주통합당의 공천혁명에 참여”하는 모습이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에 보내는 레드카드가 될 것”이라며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야권 연대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야권연대는 국민 명령이고 승리의 열쇠이다. 이제는 바꾸라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기 위해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야권 연대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더 큰 꿈과 더 큰 책임감으로 야권연대에 임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인 한 대표는 “(야권연대는) 총선승리, 대선승리를 넘어 2013년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민주진보 정부의 굳건한 중심을 만드는 일”라고 말해 야권 연대로 이루어 낼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방송사들의 파업에 대해 한 대표는 “MBC 파업에 이어서 KBS도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 사장 퇴진이라는 똑같은 요구를 하면서 총파업에 나설 태세”이라며 방송가에 불고 있는 반정부적 노조운동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 MBC 파업에 보도국 간부와 논설위원까지 가세”했다고 밝힌 뒤 “KBS기자, 피디들이 제작거부에 대해서 72.3%라는 압도적 수치로 찬성”했다며 “KBS 새노조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거쳐서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해 KBS도 파업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밝혔다. 또한, “YTN도 해고자 복직과 사장연임 반대를 요구하면서 15일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면서, “사상 초유의 방송사 동시파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은 공정언론의 영혼을 되찾고자 하는 언론인의 몸부림”이라며, 방송 3사의 파업의 시발점은 이명박 정부에 있음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방송사 파업을 초래한 이명박 정부가 반성은 커녕 또 다시 제2의 방통대군을 만들려 한다”며 “대통령이 해야 할 것은 또다시 고소영인사, 또다시 방통대군이 아니고 처절한 반성”이라고 말해 최근 내정된 이계철 전 KT사장의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민주통합당은 정장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당내 ‘편파보도 저지 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말해 공정한 보도를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사포커스 = 한장희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농어촌선거구 존폐위기! 영호남 뭉쳐서 본격 투쟁 ▷ '셜록홈즈' 음반,뮤지컬,전자책,패션까지 유행 ▷ [포토] '뮤직온탑' 장재인, '부쩍 물오른 미모와 눈부신 각선미' ▷ [포토]'뮤직온탑' 쇼콜라 티아, '블락비 피오와 연인처럼' ▷ 천안 채선당 임산부 폭행사건, 채선당 본사의 대책은?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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