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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를 꿈꾸는 한명숙, ‘나는 철의 여인’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 철의 여인 한명숙

송희숙 기자 | 기사입력 2011/12/30 [20:04]

대처를 꿈꾸는 한명숙, ‘나는 철의 여인’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 철의 여인 한명숙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1/12/30 [20:04]
(뉴스쉐어=경남본부) 민주통합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이 지난 29일 오후에 부산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개최됐다. 이번 합동연설회에 참가한 당 대표 후보는 8명으로 한명숙, 김부겸, 이강래, 박영선, 박용진, 문성근, 박지원, 이학영 이다.

후보들은 모두 한나라당의 정권타도를 주장하며 당 대표 선출을 통한 승리를 이루겠다고 연설하였다.

1번으로 연설한 한명숙 후보는 故 김근태 의원의 소식에 후보 띠를 띄지 않고 연설하는 등 숙연한 모습으로 연설하였으며, 연설 후 곧바로 일어나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 2번의 검찰수사를 통하여 담금질 당한 '철의 여인'이라 자신을 표현한 한명숙 당 대표 후보   © 송희숙 기자

이날 한명숙 후보는 검찰 수사를 통하여 담금질 당한 ‘철의 여인’이라 자신을 표현하며 ‘정권 및 정치 교체’의 맥락으로 연설을 시작 하였다.
 
연설의 내용의 대략은 이러하다. “오랜 기간, 피 흘려 쌓아온 민주주의의 가치들이 현 정권에 의해 유린되고 공격받았다. 서민들의 삶 또한 1%를 위한 세상이 되었고 99%의 서민들이 설 자리가 없게 되었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무서운 세상이 됐으며, OECD 국가 중 행복지수가 가장 낮고 자살률 1위라는 죽음의 나라가 되었다”며 민주주의의 몰락과 행복지수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또한,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나 자신 또한 지금 정치권에 쏟아지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함께 사는 정의로운 나라, 국민의 삶에 중심을 둔 생활정치로의 변화, 사람에게 투자하는 경제민주화, 역동적 복지국가를 승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며 기본과 원칙을 통해 세워지는 대한민국을 언급하였다. 
 

▲  고 김근태 의원의 소식을 전하며 다소 숙연한 표정으로 연설을 시작한 한명숙 당 대표 후보    © 이지원 기자

또한, 한명숙 후보는 시민참여를 강조하며 “시민의 참여를 통해 현장에 뛰어 드는 것이 더 큰 통합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하며 “2012년 승리를 위해 전부를 비우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조적 파괴로’ 새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정권연장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며 “2012 총선승리, 정권교체로 국민의 주권시대 열고 국민의 꿈을 담는 민주진보정부를 세워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겠습니다(요약)”라는 다짐을 한 후 연설을 마쳤다. 
 
시사포커스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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