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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원순 밀어주기?’… 한명숙 전 총리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야권 통합후보로 단일화 전망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9/13 [18:24]
>정치일반

‘박원순 밀어주기?’… 한명숙 전 총리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야권 통합후보로 단일화 전망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1/09/13 [18:24]
13일 한명숙 전 총리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날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대독한 ‘서울시장 보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자료에서 “당 안팎의 많은 분들과 상의하고 여러 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민이 지금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우리 정치권의 변화와 2012년의 정권교체”라며 “저는 앞으로 민주당의 혁신, 야권과 시민사회의 통합 그리고 2012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함께 야권 유력 후보로 꼽혀왔던 한 전 국무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서울시장 야권의 통합후보로 박원순 변호사로 단일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사포커스팀 =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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