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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한국노총에서 빔콕 네덜란드 전 총리와 나눈 대화는?

7일 한국노총에서 환담회 가져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3/07 [16:41]

한명숙, 한국노총에서 빔콕 네덜란드 전 총리와 나눈 대화는?

7일 한국노총에서 환담회 가져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03/07 [16:41]
▲ 7일 오후 2시경에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빔콕 전 네덜란드 총리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이 환담회를 갖고 있다.     © 한장희 기자

(서울=뉴스쉐어) 7일 오후 2시경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빔콕 네덜란드 전 총리와 환담회을 가졌다.

이용득 위원장이 첫 말문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빔콕 전 총리에 대해 “위원장이 되기 전에 네덜란드에서 한 번 한국에 오셨을 때도 두 번 뵈었고 오늘이 네 번째 이다”고 말한 뒤 “네덜란드노총 위원장을 출신으로서 재무장관과 총리를 다 역임했고 노사정에 대해서 모든 부분에서 저한테 스승이시고 선배님이시다”고 말해 빔콕 전 총리와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특히 한국의 중앙노사관계 제가 늘 주장하는 ‘사회 개혁적 조합주의’ 이것을 가르친 분”이라고 빔콕 전 총리에 대해서 설명했고 “그러나 한국의 현실에서는 노동이 배제되고 노동이 경시되고 노동이 존중되지 못하는 이런 상황에서 민주통합당과 한국노총이 정치적 통합을 이루어 내면서 바로 빔콕 전 총리님이 가르친 그런 선진한국사회를 만들기를 원했던 것”이라고 말해 한국노총이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민주당과 통합을 이루는 배경에 빔콕 총리의 가르침이 컸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환담회의 가치에 대해서 강조 하는 말로 “빔콕수상님과 한명숙 대표님이 함께하는 이 자리는 저로서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라고 밝힌 뒤 “한국사회의 선진화 한국정치에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한명숙 대표에게 환담회 자리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사욕 없이 당을 공당으로 이끌어 노력에 대해서는 존경해 마지않는다”고 말한 뒤 엘리트정치가 아닌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서민들의 대표들이 골고루 참여하는 정치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에 이어 한명숙 대표도 빔콕 전 총리의 방문에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녀는 “한국노총사무실에서 빔콕 전 총리님을 함께 만나 뵙게 된 것은 아주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밝혔다.

이어 “빔콕 전 총리님은 당시에 노사정 협의를 통해서 네덜란드의 기적을 만든 분”이라고 소개 한 뒤 “빔콕 전 총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우리 민주통합당의 추구하는 가치와 똑같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동지애를 느낀다”고 빔콕 전 총리와 민주통합당의 이념은 같다고 강조했다.

한명숙 대표는 빔콕 전 총리의 업적 중에 하나인 노사정 위원회에가 한국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언급했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될 당시에 IMF를 맞았고 IMF시절에 모든 국민들이 절망에 빠져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것이 노사정위원회이다”고 말한 뒤 “노사정위원회를 통해서 우리가 IMF를 극복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바로 빔콕 전 총리님이 실현하셨던 것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빔콕 전 총리의 업적에 대해 높이 산 뒤 이어 현 정부의 질타도 언급 했다. 이어 “우리가 이룩한 민주정부 10년의 기초가 지금 정부에서 무너져서 양극화가 굉장히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노총과의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며 “우리는 99%의 국민, 99%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경제를 재창조해야하는 시기”라고 올해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한 뒤 “한국노총과 우리가 함께하는 기본다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민주통합당과 한국노총의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한국노총의 이용득 위원장과 민주통합당의 한명숙 대표의 환영의 모두 발언이 끝나자 빔콕 전 총리의 환영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민주통합당과 한국노총의 통합에 대해서 밝은 전망을 예측했다.

빔콕 전 총리는 “저를 따듯한 말로 환영해주신 한국노총위원장님과 한명숙대표님께 감사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오늘 날씨가 흐렸는데 지금은 햇살이 비추는 것을 보니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지만 민주통합당과 한국노총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을 전망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빔콕 전 총리는 “전반기에 총선과 후반기의 대선 때문에 얼마나 바쁘겠냐?”고 말한 뒤 “여러분들에게 좋은 결과와 좋은 미래가 있기를 바란다”고 민주통합당과 한국노총에게 간접적인 선거승리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시사포커스 =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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