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방부 국정감사 주영호 의원의 공식 질의를 통해 6·25전쟁에 지원한 국가에 대한 공식적 정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기네스북이 6·25전쟁에 지원한 국가는 67개국으로 인정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군사편찬연구소 등을 통해 6·25전쟁에 지원한 국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정리해 나가고 있다고 전하며, 월드피스자유연합은 2010년 9월 우리나라에 대한 6·25전쟁 물자지원국이 67개국(전투부대파병국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 물자지원국 39개국, 지원의사표명국 7개국)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는 2011년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월드피스자유연합이 보유한 자료는 물론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등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관련 국가와의 협조를 통해 면밀히 분석·연구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2년 5월 10일 국방부 주최로 월드피스자유연합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6·25전쟁지원국 현황연구’ 포럼을 개최하여 지원국 현황을 63개국(전투부대파병국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 물자지원국 39개국, 지원의사표명국 3개국)으로 공식 발표하였다고 답변했다.
차이가 나는 4개국은 지원의사 표명국으로서 월드피스자유연합에서는 7개 국가(니카라과, 볼리비아, 브라질, 이라크,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로 밝혔으나,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원의사표명국은 3개 국가(니카라과, 볼리비아, 브라질)였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국방부는 이라크,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의 현지 대사관으로부터 물자지원 또는 의사표명과 관련한 해당 정부의 자료가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가 있으며, 따라서 6·25전쟁 기간중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는 63개 국가(전투부대파병국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 물자지원국 39개국, 지원의사표명국 3개국)라는 것이 국방부의 공식적인 견해로 기존의 입장과 변함이 없다며 답변했다.
하지만, 월드피스자유연합은 당일 포럼에서 결정나지 않은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2012년 5월 10일 국방부 주최로 월드피스자유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6·25전쟁지원국 현황연구’ 포럼에서 당시 월드피스자유연합 사무총장이 참석한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구결과에 문제를 제기했고, 당일 문제 제기로 인해 결정이 나지 않았었다고 답변했다.
이후 언론을 통해 결정도 하지 않은 사항을 언론에 공표해 문제가 되었다고 월드피스자유연합 측은 주장했다. 특히 당일 참석했었던 A씨도 당일 포럼에서 결정된 것이 없었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월드피스자유연합은 당시 63개국 지정에 참여한 국방부 관계자들을 고발해 놓은 상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