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동량 감소로 세계 항만 순위 1단계 하락해 6위
부산항만공사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세계 5대 항만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올해 8월 말까지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닝보·저우산항에 밀려 6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13년에 부산항은 7, 8위인 칭다오항과 광저우항의 물동량과 각각 217TEU, 238TEU가 차이 났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으로 인해 올해는 각각 105TEU, 171TEU로 그 차이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주요 항만 컨테이너 운영사 현황> (단위 : 만TEU)
한편, 본 의원은 2013년도 국정감사 시 부산항만공사의 부채 증가와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는 공사의 경영에 대해 지적한 바 있었다.
그러나 부산항만공사의 부채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최근 4년간 부채이자금액은 2,519억으로 하루 부채이자만 무려 2억 원에 달할 뿐 아니라, 최근 4년간 당기순이익은 2013년을 제외하고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4년간 부산항만공사 부채 현황> (단위 : 억원, %)
<최근 4년간 부채이자 현황>
<최근 4년간 당기순이익> (단위 : 억원)
그러나 2013년도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수익의 증가분(98억)보다 비용의 감소분(150억)이 커져 발생한 것으로, 실질적인 공사의 이익 증가라고 보기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덧붙여 “작년 국정감사 시 부채의 증가에 대한 지적사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과 개선사항이 없어 보이는데, 부산항만공사는 수익 창출을 통한 부채 감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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