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포괄안보상황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연습으로 국세행정 분야 비상대비태세 완비’를 목표로 하는 국가적인 비상대비훈련인 ‘2012 을지연습’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및 위기상황에 따른 각자의 역할에 맞는 임무를 점검하고, 임무에 따른 실현 가능한 과제선정 및 수행,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본훈련 외에 피폭에 의한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소방훈련은 굴절차를 이용한 고층 인명구조, 소방관의 침투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하여 소방용 로봇을 활용한 화재 진압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하여 국세행정의 비상대비 태세를 완비하는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20일에 비상소집이 발령됨에 따라 지방청과 관하세무서 전 직원이 비상소집 응소시간 내 응소하여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전시 대비연습 기간 중에는 최소한의 상황 조치반을 편성․운영하고 자체 핵심과제 토의 등 위기대응 및 비상대비 체험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21일 중식시간에는 구내식당에서 지방청장 등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먹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주먹밥과 삶은 감자, 옥수수로 비상 급식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국지도발에 의한 피해지역 세정지원방안” 등 핵심토의과제를 발표하고, 위기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소방훈련과 전시 부상자에 대한 수혈 대비 헌혈행사, 긴급 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 실전과 같은 비상대비훈련을 실시하였다.
김경수 청장은 2012년 을지연습이 우리청의 현실에 부합되면서 비상사태 시 활용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훈련으로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는 점에 대해 치하하고, 이번 연습결과 나타나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하여 더욱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