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13일부터 15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개최된 8·15광복기념 행사 © 이예지 기자 | |
대하소설 ‘토지’의 산실인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삼일절을 맞아 ‘그 날을 기억하라, 삼일절 1919 태극기 달기’ 행사가 개최된다.
박경리문학공원은 원주예총, 토지사랑회, 강원역사교사 모임, 원주여성문학인회, 원주향토문화연구소, 토지시낭송회, 패랭이꽃그림책버스, 청소년토지학교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 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과 독립의지를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서대문형무소를 배경으로 한 유관순 열사의 독립의지를 볼 수 있는 ‘아, 유관순’ 연극을 공연한다.
참여자들이 직접 1,919개의 태극기를 공원 나무에 매다는 시간이 주어지며, 해설이 있는 ‘토지책전’도 열릴 예정이다.
당일 정오에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대한독립 만세’ 삼창과 함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경리문학공원 고창영 관장은 “일제의 총칼 앞에서 우리 순국선열들이 목숨과 맞바꾼 삼일운동 정신을 이번 ‘그 날을 기억하라, 삼일절 1919 태극기 달기’를 통해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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