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연변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보내요
책을 가져오시는 분께 향기로운 커피를 선물합니다
이은희 기자 | 입력 : 2011/05/06 [16:09]
박경리문학공원은 지난해 4월 연변에서도 토지를 읽고 싶다는 한 통의 편지로 시작 되었던 소설 토지의 집필지 원주와 작품의 배경지 연변과의 아름다운 문화 교류가 올해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박경리문학공원과 토지사랑회에서는 오는 7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박경리문학공에서 연변에 기증할 도서를 가져오는 탐방객들에게 사이펀 커피와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며, 판매되는 카푸치노 커피의 수익금은 연변에 도서를 보내는 운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사이펀 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브라질 펄프드 내추럴, 네팔 마운트에베레스트 슈프림으로 매주 신선한 커피를 직접 볶아 다양한 커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되고 있어 연변의 어린이들에게 도서도 보내고 맛있는 커피를 선물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연변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오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박경리문학공원으로 방문하면 되고, 연변 어린이들에게 보낼 도서 뿐 아니라 도서를 구입 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도 함께 기증받고 있다.
박경리 문학공원 관계자는 “지난 해 소설 토지 모으기 운동을 통해 시작된 토지의 산실 원주와 배경지 연변과의 깊은 인연은 앞으로 어린이 책 모으기 운동을 통해 더욱 돈독히 진행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 본부 = 이은희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