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 곳곳에 매발톱꽃, 금낭화, 앵초, 홍매화, 박태기꽃, 복사꽃, 수수꽃다리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봄꽃들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봄꽃이 만개한 박경리문학공원에는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박경리문학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24일부터 패랭이꽃그림책버스에서 주관하는 ‘그림책 명장면 전시회’가 그림책버스 일원에서 진행 중으로 ‘무지개 물고기’, ‘마음을 보았니?’, ‘나무는 좋아’ 등 국제아동도서전에 선정된 수준 높은 그림책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청소년 백일장 수상작 전시회’는 지난 4월9일 열린 ‘제20회 청소년 백일장’ 수상작품 중 15점을 선정해 박경리문학 공원 홍이동산에서 전시되고 있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봄꽃이 아름답게 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지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박경리 선생님의 삶과 문학의 흔적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박경리문학공원 전담해설사의 감동 어린 해설과 함께 박경리 문학의집과 박경리 선생님 옛집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