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모든 기차를 내 마음대로 탄다!
코레일,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내일로 티켓 운영
홍대인 기자 | 입력 : 2011/11/24 [10:50]
코레일은 ‘내일로(RAIL路) 티켓’을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전국역과 코레일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내일로 티켓’은 만 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 등의 자유석․입석을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이용 시작일 기준 일주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에는 구입한 당일 바로 티켓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겨울시즌 내일로 티켓 판매 금액은 54,700원이며, 이용기간은 ‘11년 12월 1일에서 '12년 3월 6일까지다.
이용객은 코레일홈페이지, 전국역에서 SMS티켓 또는 스마트폰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철도역에서 티켓을 발권 받을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내일로 티켓’ 이용자는 티켓 사용기간 중 월~금요일에 한하여 KTX를 50% 할인운임으로 2회(왕복)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연령의 외국인도 국내 거주 증명서(거소증)나 여권을 소지하면 구입 가능하다.
코레일은 내일로 이용자들이 겨울 기차여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코레일홈페이지에 내일로 커뮤니티를 구성하였으며, 기차여행에 대한 여행담과 사진을 공모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내일로 티켓이 필수 여행상품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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