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맞춰 ‘글로리코레일’ 앱을 도입하고 지난 8월과 9월에 발권 절차 및 회원 로그인 방식 등을 개선한 후 자가발권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세스 개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가발권 비율은 평균 48.6%이며 일일 최대 53.7%로 열차 이용객 2명 중 1명은 자가발권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글로리코레일’ 앱 도입 전에 비해 8.8% 증가한 수치며, 이런 추세가 유지되면 연말까지 일일 최대 약 60%, 전년대비 약 2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은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가발권 체험 기회를 늘리고, 홈페이지 및 ‘글로리코레일’ 앱에 더욱 편리한 기능*을 추가해 자가발권율을 최대 6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철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직접 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자가발권 시 발생하는 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편리한 철도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가발권이란 역 창구에서 발권하는 것과는 달리 직원 도움 없이 고객이 직접 승차권을 발권하는 것을 말한다. 자가발권 승차권으로는 홈티켓, SMS티켓, 스마트폰 승차권(글로리코레일 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