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상해임시정부에서 유럽의 노천카페 신천지까지!
신천지거리와 상해임시정부 광복절 관광명소로 인기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1/08/18 [21:12]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고 외치며 끝까지 조국의 광복과 통일을 위해 싸웠던 백범 김구 선생!
오늘날 백범 김구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상해 임시정부와 신천지 거리를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광복절 연휴가 길었던 만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상해 임시정부를 많이 찾았다.
▲ 상해임시정부청사(출처=대한민국임시정부유적지관리처) © 윤민정 기자 | |
상해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망명 임시정부중의 하나로 건물안에는 한국최초의 태극기와 김구선생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는 집무실이 있다.
상하이 임정청사는 1993년 최초로 복원하여 정식 개관하였고, 복원 이후 200만명 이상의 한국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상해임시정부 옆 신천지 거리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해 신천지에서는 유럽풍의 이국적인 카페가 많아 이색적이고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한 잔의 차를 즐길 수 있다.
신천지는 '서울의 청담동'으로 불릴 만큼 고급문화를 느낄 수 있고, 특히 젊은 이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시쿠멘이라 불리는 19세기 건축물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중국식과 서양식을 조합한 퓨전 양식의 건축물들이 매우 독특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빼앗긴 나라를 찾기위해 고군분투 하였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오늘날 그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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