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늘부터 무상급식 시행
1~2학년 무상급식 시행 첫날…2014년도 초등학교 전학년 실시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6/01 [16:37]
오늘부터 대전지역 141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무상(의무) 급식이 전면 실시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학교에서 스쿨뱅킹으로 급식비를 출금하던 것을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출금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학부모들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예산은 총 68억 7000만원으로 대전시가 60%, 5개 자치구가 각 20%, 시 교육청이 20%를 부담하며, 시(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을 학교별로 지원한다.
재원은 대전시가 41억 2400만원, 시 교육청 13억 7500만원, 동구 1억 8700만원, 중구 2억 1900만원, 서구 4억 4900만원, 유성구가 3억 3200만원, 대덕구가 1억 8600만원을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앞으로 무상(의무)급식은 연차별로 확대해 내년도에 초등학교 1~4학년까지, 2013년도에는 초등학교 1~5학년까지, 2014년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 6월 1일 대전지역 141개 초등학교 1~2학년의 무상급식 현장 © 대전시 | |
한편 염홍철 대전시장은 무상(의무)급식 시행 첫 날인 1일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오류초등학교를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학생 및 학부모 대표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급식봉사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박용갑 중구청장, 박성학 오류초 교장, 여두만 학교운영위원장, 윤한숙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충청 본부 = 김수연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