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조국독립을 향한 ‘절정’… 싱크로율100% ‘김동완’
광복의 주인공 ‘이육사’, “그가 있었기에 우리가 있다”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1/08/15 [14:44]
▲ 이육사를 완벽히 소화해낸 김동완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출처=MBC 절정 화면캡처) | |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를 100% 소화해 낸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김동완은 15일 방송된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한평생 독립에 대한 갈망과 온 마음을 시로 표현한 이육사의 삶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육사는 ‘황혼’, ‘광야’, ‘청포도’ 등 40여편의 주옥같은 시를 남긴 인물로서 죽음 앞에서도 두려울 것 없이 독립만을 열망한 그의 마음은 시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이육사는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학살 시키는 모습을 눈앞에서 본 뒤 독립에 대한 갈망이 시작됐다.
그는 독립운동가로서 감옥에서의 모진 수모와 고문을 견디며 웃음을 잃지 않았고, 조국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뿌리 깊은 나무처럼 굳건히 버텨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육사의 곧은 정신과 가슴 아픈 일대기가 방영되는 동시에 이육사의 시와 산문들이 방송장면 곳곳에 낭송되어 광복절을 기념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김동완의 연기력에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돌 연기자의 편견을 벗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완벽히 소화했다는 호평을 시청자들과 누리꾼들로 부터 듣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복절이라 더욱 마음에 와 닿는 특집 이었다”, “김동완의 연기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김동완의 연기력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마음이 전해졌다”, “이런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살아갑니다. 온 마음 다해 감사합니다”, “이육사님의 독립을 향한 마음이 담겨있는 시들을 다시금 읽어보려 합니다”, “방송을 보는동안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이육사를 완벽하게 표현한 김동완의 연기에 찬사를 보낸다” 등의 반응들이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21일까지 뮤지컬 헤드윅에서 연기을 선보이고 있다.
연예스포츠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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