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화천군은 파로호에서 평화의 댐까지 운항하는 물빛누리호를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물빛누리호는 85톤의 선박으로 110명이 정원이며, 파로호에서 평화의 댐까지 운항 한다. 2014년에는 3월부터 운항하여 932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이번 물빛누리호 운항 중단은 소방 및 조타 장치 수리와 선박의 전반적인 안전을 위한 점검을 위한 것으로 물에서 뭍으로 이동해 정밀한 점검을 실시한다.
물빛누리호 운항정지로 주말 및 공휴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수달호를 임시 운항 한다.
수달호는 11명의 관광객이 승선할 수 있으며, 파로호 선착장에서 에코스쿨, 비수구미, 싸리골을 운항하게 된다. 이용료는 편도 8000원, 왕복 1만5000원으로 물빛누리호 요금과 동일하다.
평화의 댐을 관광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육로를 이용해야만 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결빙기에는 운항을 중단하고 3월부터 운항하고 있는 물빛누리호는 화천의 관광객 증가만큼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장기간에 걸쳐 검사와 수리를 완벽하고 끝내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물빛누리호는 2012년 8894명, 지난해 6054명의 관광객이 이용했으며, 파로호 선착장에서 평화의 댐까지 약 1시간 30분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이동하는 운송수단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