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은 21일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신예랑 기자 ▲ 화천군은 21일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을 개최했다.  개그맨 전유성과 소설가 이외수의 평화토크 콘서트가 펼쳐지고 있다.   © 신예랑 기자 ▲ 화천군은 21일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을 개최했다. 정갑철 화천군수가 인사말을 낭독중이다.     © 신예랑 기자

[화천 뉴스쉐어 = 신예랑 기자] 강원도 화천군에서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이 21일 오후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했다.

강원도와 화천군이 주최하고 (사)격외문원, 화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평화에 대한 희망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로 2012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다.

개회식은 주한외교사절단과 내빈들, 시민들을 포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에티오피아 장학 사업에 대한 소개와 화천에 있는 ‘세계평화의 종’과 동일한 형태인 ‘아기 평화의 종’의 지난 1년간 에티오피아 순례과정을 소개했다. ‘세계평화의 종’은 화천군이 2005년 추진한 공원 사업으로 2009년 각국에서 기증한 탄피를 녹여 제작한 종이다.

곧이어 소설가 이외수와 개그맨 전유성이 참여한 ‘평화토크 콘서트’와 마술공연 등이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정갑철 화천군수는 “이곳에서 이뤄지는 문화축전의 결과가 태평양, 오대양을 통해 세계로 흘러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설가 이외수는 “화천에서 문화가 희망, 사랑, 평화가 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은 세계평화의종 공원과 화천읍 일원에서 23일까지 열리며 평화안보 백일장, 평화의종 콘서트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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