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뉴스쉐어 = 유설아 기자] 화천군은 관내 여성 군인들을 대상으로 제과 제빵 교육, 요가교육 등 여성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천군은 지난 3월 관내 주둔 군부대 7사단·15사단·27사단에 여성 장교 및 부사관들의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여성교육 프로그램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한 여군은 모두 123명이었으며, 요가 21%, 제과 제빵 15%, 영어교육 12%, 요리실습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오는 5월4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화천읍주민자치센터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요가 교육을 실시한다.
영어회화 등 여군이 원하는 과목들에 대해 하반기 신청서를 접수 한 후 일정한 수강인원이 모아지면 추진된다.
현재 화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군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6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제과 제빵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유식빵 등 총 5회에 10가지 빵 만드는 교육을 받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군부대에 여성 군인이 증가함에 따라 여가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업무를 확대 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도 영어회화나 요리 실습 등 과목별 20명이상이 참여 신청을 한다면 우리 군민인 군인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확대 운영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