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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 기술 배워서 재능기부 자원봉사

유설아 기자 | 기사입력 2013/05/02 [17:39]

제과·제빵 기술 배워서 재능기부 자원봉사

유설아 기자 | 입력 : 2013/05/02 [17:39]

[화천 뉴스쉐어 = 유설아 기자] 화천군 자원봉사 단체인 빵사모(회장 염복남)는 평범한 주부들이 모여 빵과 쿠키를 만들어 아동·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제공한다.

빵사모 염복남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가족들만을 위해 밥과 반찬을 했었던 평범한 주부였다. 그러나 지금은 직접배운 제과 제빵 만드는 기술을 이용해 월 1회 빵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시설의 간식으로 제공하고, 말벗도 해주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빵사모는 2012년 4월 화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자원봉사를 꺼리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화천군에는 개인강사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화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인 박수영 계장이 지도했다.

그 이후 30여명의 주부들이 제과·제빵 초급반 교육을 마치고 10여 차례 자원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4월 한 달 매주 화요일 심화반 교육을 실시했다.

심화반 교육에서는 소시지 야채빵, 모카쿠키, 호박카스테라 등 9종의  빵과 쿠키 만드는 법을 배웠다. 지난 달 23일에는 피자와 카스테라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했으며, 말벗이 되어주고 청소도 해주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용암리에 거주하는 이영하(30) 회원은 “할 줄 아는 자원봉사는 청소봉사 같은 일이어서 힘이 많이 들어 자원봉사를 자주 하지 못했지만, 제과·제빵 기술을 배워 자원봉사 하는 것은 즐겁고 보람 있게 할 수 있고 재미있어 좋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화천군자원봉사센터는 아동·노인시설이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이 늘고 있지만 봉사 인력이 부족해 도배교육, 풍선아트교육 등을 실시해 전문자원봉사자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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