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경이 18일 김제원평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을 통해 해양환경을 중요성을 교육했다.    (사진=군산해양경찰서)

[군산 뉴스쉐어 = 이연희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8일 김제원평초등학교를 찾아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 6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실시한 해양환경 교실에는 이미희 주무관이 일일 환경교사로 나서, 먼저 해양경찰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양환경 보전 시청각 교육과 해양오염사고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 해양오염 방제훈련과 방제 작업 등을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해양환경에 대한 궁금한 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일문일답 시간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생활속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로부터 실천 다짐을 받았다.

이 밖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모의실험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해양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수가 바다를 오염시킨다는데 무척이나 놀랐다”며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해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일종 서장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미래 해양환경의 주인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여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관내 8개 초등학교 어린이 6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군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 전화 및 팩스 또는 이메일(kjs234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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